7월 19일에 발표한 애플의 2011년도 3ㆍ4분기(4~6월) 결산 (6월 25일 기준)은 아이패드와 아이폰의 판매 호조에 의해 대폭적인 증수 증익으로 나타났다.
발표에 의하면, 2011년도 3-4분기 iPad의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대비 183% 증가한 925만대, iPhone의 판매 대수는 142% 증가한 2,034만대로 큰폭으로 성장했다. 반면 휴대 미디어 플레이어 「iPod」의 판매 대수는 754만대로 전년 동기대비 20% 감소했다.
3월에 발매된 「iPad 2」는 미국에서 대히트를 기록하며 초기 재고는 곧바로 바닥났지만 왕성한 수요가 계속 되었다.
제 3 4분기의 Apple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의 32억 5,000만 달러에서 125% 성장한 73억 1,000만 달러, 1주 이익은 3.51 달러에서 7.79 달러로 증가했다. 매상고는 157억 달러에서 82% 성장한 285억 7,000만 달러로, 미국 Thomson Reuters가 집계한 애널리스트의 사전 예측(250억 달러)를 웃돌았다. 순이익, 매상고도 역대 최고로 나타났다.
Apple은 6월에 개최한 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WWDC)에서 차기 모바일 OS 「iOS 5」와 음악 및 사진등의 데이터 동기/호스팅·서비스 「iCloud」를 발표했다.
Apple CEO의 스티브 잡스(Steve Jobs) 씨는 성명에서, "역대 최고의 실적에 전율의 느끼며 우리는 현재 이번 가을에 iOS 5와 iCloud를 릴리즈하는것에 집중하고 있다" 고 밝혔다.
한편 제3 4분기 Mac의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비 14% 증가한 395만대, Apple은 2011년도 제 4 4분기(7-9월)의 매상고를 약 250억 달러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