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25일(현지시간) GTC 2014에서 2,999달러의 최고급 VGA 지포스GTX 타이탄Z를 발표했다.
현재 시장에 발매된 최상위 지포스GTX 타이탄 블랙의 상위 기종으로 하나의 카드에 풀 스펙 GK110을 2개 탑재하여 CUDA 유닛은 합계 5760개, 메모리는 12GB에 달한다.
차세대 5K 해상도와 멀티 디스플레이에 의한 하이엔드 게이밍 시장을 타겟으로 하며 제품은 2슬롯 구성, 카드 길이도 예상보다 길지 않은 지포스GTX 690과 비슷한 수준이다.
또, GPU 로드맵을 갱신하고 2016년 맥스웰 후속 파스칼(Pascal)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파스칼은 GPU 상에 비디오 메모리를 추가한 3D 메모리를 지원하고 산출량 및 전력 효율성을 높인다.
이어 CPU와 GPU의 메모리 공간을 공유하는 통합 메모리(Unified Memory)기술을 도입해 NVLink로 불리는 버스를 추가해 CPU와 GPU간 대역폭을 80GB/sec 이상으로 높인다(현 모델들은 16GB/sec 정도).
NVLink는 CPU가 NVLink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에도 GPU간의 접속에 사용할 수 있고, GPU간의 메모리 상호 접속 속도를 높이며 전력 효율성도 중시했다고 밝히고 있다.
보도 - http://pc.watch.impress.co.jp/docs/news/20140326_64129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