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Mozilla는 10월30일, 오픈 소스 Web 브라우저 Firefox의 차기 버젼인 Firefox 3.6의 최초 베타판(Beta1)을 릴리즈 했다. 연내에 Firefox 3.6 정식판이 공개될 예정이다.
Firefox 3.6 Beta 1은 금년 6월에 릴리스 된 Firefox 3.5로부터의 변경점은 비교적 적다. 이번 업데이트는 JavaScript, 렌더링 엔진 「TraceMonkey」등, 내부 컴퍼넌트에 관한 개량이 중심이 되고 있다.
유저들의 눈을 끄는 신기능으로서는 Firefox의 외관을 간단하게 변경할 수 있는 스킨 기능 「Personas」의 통합이나, 미국 Adobe의 「Flash Player」, 미국 Apple의 「QuickTime」과 같은 플러그인의 구버젼을 호출하려고 하는 위험한 사이트에 액세스 했을 경우에 경고를 표시하는 기능등이 있다.
최근 애드온(add-on)에 존재하는 취약성을 찌르는 공격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Mozilla는 9월초순에 릴리스 한 Firefox 3.0.14/3.5.3 부터 오래된 플러그 인의 체크/경고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이번 경고 기능의 탑재는 그러한 조치를 한층 더 강화하는 것이다.
Mozilla의 릴리즈 노트에 의하면 Firefox 3.6 Beta 1 에는 새로운 CSS, DOM, HTML 5기술의 서포트,「<video>태그」를 사용해 파묻힌 동영상의 전화면 표시 서포트, WOFF(Web Open Font Format) 서포트등이 추가되고 있다. 또, JavaScript 엔진의 퍼포먼스가 향상하여 기동 시간도 단축되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열려 있는 탭을 Ctrl+Tab키로 바꿀 때, 그 탭의 엄지손가락을 프리뷰 표시하는 기능도 추가되고 있다.(다만 이 기능은 Beta 1의 초기설정에서는 설정되어 있지 않다).
한편, 적용될 예정이었던 기능을 생략한 것도 있다. 예를들면, 태스크바내의 Firefox 아이콘을 오른쪽 클릭해 최근 방문한 사이트의 일람을 표시하는 Windows 7의 「점프 리스트」기능에는 대응하고 있지 않다. 다만 Windows 7의 Aero 프리뷰나 태스크바의 엄지손가락 표시는 서포트하고 있다.
Mozilla는 Firefox 3.6의 정식판을 어떻게 배포할까에 대해서 검토를 계속하고 있다. 시큐러티 업데이트와 같은 자동 배포/갱신이 좋은 것인지, 버전업을 유저에게 통지하고 업그레이드를 재촉하는 것이 좋은 것인지, 의견이 나뉘고 있다.
덧붙여 2010년 전반에는 Firefox 3.7의 릴리즈도 계획되고 있다. 3.7은 유저 인터페이스(UI)에 대폭적인 변경이 더해지고, 2010년 연중에 릴리즈 예정의 Firefox 4.0은 UI의 재설계가 완료될 전망이다.
보도 - http://www.computerworld.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