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은 10일, 새로운 지주 회사로 알파벳(Alphabet)을 설립하고 Google을 그 자회사로 한다는 계획을 발표 했습니다.
자회사인 신생 구글은 현재의 Google보다 체제를 간소화, 검색과 광고, 지도, YouTube, Android 등 인터넷의 주 사업에 집중하는 한편, 드론 물류 Wing 등을 다루는 X lab, 혈당치 측정 기능을 가진 컨택트 렌즈 등의 생명 과학 영역, Google Ventures와 Google Capital등의 투자·인큐베이션 사업 등 Google의 주 사업에서 벗어난 영역의 사업을 분리 합니다.
Alphabet의 CEO에는 래리 페이지, 사장에는 세르게이 브린, 회장은 에릭 슈미트가 맡고 신생 Google의 CEO에는 현 Google의 제품 담당 선임 부사장인 선다 피차이가 취임 합니다.
래리 페이지는 Alphabet 웹 사이트 등에 게재한 메시지에서 "우리는 당시 크레이지라고 생각한 적도 많았다. 그것들은 크레이지였지만 대부분은 Google Maps와 YouTube, Chrome, Android 처럼 현재는 10억명 이상의 유저를 갖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그곳에 멈춰서지 않는다. 우리는 사람들이 미쳤다고 생각하더라도 우리가 매우 흥분하기에 도전한다"라는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구글의 이번 전략은 여러 사업을 Google에서 분리해 대등한 입장으로 Alphabet 산하에 두면서 투명성 향상과 각 사업마다 CEO를
배치하여 경영 상황을 판단, 경쟁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