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6s 및 아이폰6s 플러스에 탑재되는 A9 프로세서가 삼성과 TSMC 2개 파운드리에서 제조되고 있다. 그러나 삼성과 TSMC는 프로세스 공정이나 디자인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프로세서에 약간의 "성능 차이"가 존재하는 듯하다.
대만 및 홍콩계 언론에 따르면 애플이 상정하는 일반 사용에서는 몇 %밖에 성능 차이가 없지만 3D 애플리케이션 등에 의한 연속 부하에서는 TSMC제가 삼성제보다 긴 배터리 구동 시간을 나타냈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그 옛날 대형 PC 업체도 PC의 카탈로그 스펙의 CPU란에 "486상당" 등이라고 기재되어 있는 것이 많고, CPU로 상당한 성능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텔제인지 AMD제인지, 혹은 싸이릭스제인지 사서 뚜껑을 열어 보기 전까지는 알수 있는 방법이 없던 시절이 있었지만 아무래도 대만에서는 그 차이를 수긍하지 않는 이용자가 많아 국가 기관 차원의 소동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 같다.
국가 통신 전파 위원회(Natinal Communications Commission:NCC)는 최근 애플에게 이 문제에 관한 성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아이폰6s 및 아이폰6s 플러스의 성능은 A9이 삼성제인지 TSMC제인지 한가지 항목 뿐만 아니라 낸드플래시 메모리, 전지 및 액정 패널 모든 부품이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서 애플에게 각 부품의 성능을 벤치마크 한 후 위원회에 보고하고 소비자가 알수 있도록 지시했다고 한다. 또 벤치마크를 개시할 수 없는 경우에는 제품 패키지에 A9 프로세서가 어디 제품인지를 표기해 소비자 혼란을 피하도록 애플에 촉구했다.
출처 - http://pc.watch.impress.co.jp/docs/news/yajiuma/20151016_72599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