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ntel은 COMPUTEX TAIPEI의 중심적인 기업으로 COMPUTEX TAIPEI 2015의 기조 강연에 상응하는 eForum21에서 선임 부사장 겸 클라이언트 컴퓨팅 사업 본부장의 커크 스코겐이 강연을 펼쳤다.
이 강연에서 스코겐은 "2020년에는 500억대의 기기가 인터넷에 접속된다. Intel과 대만의 강력한 역사는 30년간 PC 등의 이노베이션을 일으켰다. 다음 10년으로 예상되는 폭발적인 IoT의 보급을 위해 함께 이노베이션을 일으키고 싶다"며 대만에 있는 ODM 업체, OEM 업체 등에 대하여 함께 IoT(Internet of Things) 시대를 맞이하여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자고 설명했다.
스코겐은 그런 IoT를 위한 Intel의 솔루션으로 인터넷 게이트 웨이 등의 인프라, 스마트폰/태블릿/PC용 반도체 및 새로운 서비스 등의 제품, 또 서버 전용의 신 프로세서 등을 소개했다.
또한 이 가운데 새로운 제 5세대 Core 프로세서의 SKU와 Xeon E3-1200 v4라는 새로운 CPU(별도 기사), USB Type-C 커넥터를 채용한 새로운 Thunderbolt 3(별도 기사)등에 관해서는 별도 기사가 게재되어 있으므로 그 쪽도 참고할 필요성이 있다.
Intel은 COMPUTEX TAIPEI의 기조 강연에 정상급 간부를 보내고 있다. 2014년 사장의 주례, 그 이전에는 예년 세일즈와 마케팅 사업 본부라는 각 지역을 총괄하는 사업 본부장이 맡아 왔다. 올해(2015년)등단한 커크 스코겐은 클라이언트 컴퓨팅 사업본부라는 PC용 CPU나 스마트폰, 태블릿 전용 SoC 등의 제품 계획 및 마케팅을 담당하는 사업 본부장을 지냈으며 Intel의 "보수 주류"라고 하는 부서를 담당하는 간부가 된다.
스코겐은 올해 "무어의 법칙"이 50주년을 맞은 것부터 이야기를 시작했다.
올해 2015년은 Intel의 공동 창업자인 고든 무어가 1965년에 Electronics Magazine지에서 "반도체로 집적되는 트랜지스터의 수는 18개월~24개월에 배가 된다"라는 후에 "무어의 법칙"으로 불리는 일이 논문으로 발표된지 50주년인 나이로 미국과 일본 등 세계 각지에서 그것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
스코겐은 "올해로 무어의 법칙 50주년이 되지만 그 사이에 Intel과 대만도 참으로 다양한 이노베이션을 일으켰다. 이제부터는 다음 미래를 위하여 새로운 이노베이션을 일으켜 나가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다음 시대를 향한 새로운 대응을 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 다음의 혁신은 무엇인가라고 자문한 스코겐은 "500억대의 IoT 시장 대처, 새로운 유저 익스피리언스, 그리고 비즈니스 환경 개선 세가지다"라고 설명하며 향후 Intel이 이 세가지 분야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스코겐은 지금 Intel이 가장 역점을 두고 과시하고 있는 IoT 시대를 향한 대처에 대해서 설명했다. IoT라고 하면 스마트 워치와 Google Glass 같은 웨어러블 기기와 비슷하다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있지만 그것은 협의적인 IoT다. 보다 넓은 의미에서의 IoT는 어떤 기기든, 현재 인터넷에 접속하는 기능을 갖지 않은 기기에 인터넷에 접속하는 기능이 들어가면 모두 IoT다.
중요한 것은 IoT 기기는 데이터를 생성하고 클라우드 서버로 데이터를 업로드 한다는 점이다. 이들 데이터는 빅 데이터로 활용되며 다음의 새로운 서비스에 반영된다.
Intel의 IoT는 양면으로 볼 수 있다. 하나는 1월 CES에서 발표한 Curie(큐리)와 지난해(2014년) 투입된 에디슨(Edison)처럼 IoT 기기용 반도체와 모듈이라는 비즈니스적인 측면이고 또 하나는 IoT 기기가 데이터를 보내 클라우드 서버로 이용되는 CPU라는 서버 프로세서의 비즈니스라는 측면이다. 이번 스코겐의 강연에서도 그 양면이 전해졌다.
먼저 꽃병과 잔에 Edison으로 보이는 모듈을 넣은 IoT 기기를 시연하고, 문자 정보가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모습 등을 공개했다. 또 타이페이에서 진행 중인 대여 사이클 사업 "YouBike"(대만의 Suica에서 EasyCard를 이용하여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여 사이클)을 소개하면서 자전거는 Quark가, 자전거의 대출을 허가하는 스테이션에는 Atom이, 그리고 YouBike의 기능을 원격지에서 컨트롤 하고 있는 백엔드 서버에는 Xeon이 들어가 있어 "Intel에서는 단일 장치 뿐 아니라 종합적인 솔루션으로서 제공할 수 있다"며 소형 기기에서 백엔드 서버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IA의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그 위에서 Intel IoT 게이트 웨이 제품의 기능 확장을 가진 것을 발표하고 대응할 프로세서로 Core 프로세서를 추가, Wind River Intelligent Device Platform XT 3로 불리는 플랫폼을 추가한 점, 그리고 이전부터 지원하던 Microsoft와 Win River OS와 함께 Canonical의 Snappy Ubuntu Core의 지원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두번째 테마이자 새로운 유저 익스피리언스와 주제에서는 최근 Intel이 열심히 임하고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안전한 패스워드 대체, 풀 무선이라는 3가지 주제에 대해서 설명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리얼센스(RealSense)를 소개했다. 다만 소개된 내용은 기본적으로 기존과 마찬가지로 RealSense의 3D카메라를 이용하고 모델링 하는 3D 캐릭터를 만드는 시연으로 새로운 내용은 없었다. 또 안전한 패스워드의 대체는 이미 발표된 RealSense를 이용한 Windows Hello를 이용한 얼굴 인증 기능, Intel 자회사인 Intel Security(McAfee)의 TrueKey 기능 등이 소개됐다.
그리고 Intel이 업계 단체의 간사 기업이 되어 추진해온 자기 공명(Magnetic Resonance)방식의 무선 충전 기술 Rezence(리젠스)에 대해서 설명했다. 그동안 Rezence를 추진해 온 A4WP(Alliance for Wireless Power)와 전자 유도 방식을 추진해온 PMA(Power Matters Alliance)는 1월 CES에서 합병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고 이번 COMPUTEX TAIPEI에서도 그것을 설명했다. 그리고 A4WP에 참여하는 기업이 170개로 늘어난 것을 밝히면서 새로운 파트너 기업으로 중국의 Haier, 대만의 ODM업체 Foxconn, 그리고 일본 사무 기기 업체인 고쿠요, 미국의 주변 기기 업체 Targus등을 소개했다.
고쿠요가 개발했다는 Rezence의 충전 스테이션이 내장되어 있는 사무 책상을 소개하고 거기에 태블릿이나 스마트폰, Bluetooth 기기 등을 두고 충전할 수 있는 모습을 시연하며 SoFIA(3G나 3G-R 또는 LTE 인지는 불명)기준 스마트폰에서도 Rezence 대응 버전 레퍼런스 디자인이 있는 것 등을 소개했다.
Windows Hello의 로그인을 가면으로 할수는 없는 시연
고쿠요가 개발한 Rezence방식의 무선 충전 장치가 내장된 책상 시연. 스마트폰과 헤드셋이 동시에 충전.
또한 기조 강연에서는 특별히 언급되지 않았지만 기조 강연 후 질의 응답에서 스코겐은 "Rezence에는 5W, 10W, 20W의 방식이 있는데 스마트폰과 웨어러블을 커버하는 5W 제품은 올해 후반에 시장에 등장하고 10W는 올해 말까지 나올 것이다. PC에서는 20W가 필요하다. 제 6세대 Core 프로세서로는 도킹한 키보드 등이 충전할 수 있게 되고 노트 PC 본체를 커버할 수 있는 것은 그 다음 세대가 된다"며 지난해 그가 밝힌 제 6세대 Core프로세서(스카이레이크) Rezence의 구현은 보류되어 다음 세대가 되는 것을 밝혔다.
이어 스코겐은 사업 환경 개선의 화제로서 동사의 vPro 브랜드 Core 프로세서를 탑재한 PC에서 지원되는 신기능 "인텔 유나이트(Intel Unite)"를 소개했다.
Intel Unite는 대응하는 PC 1대가 호스트인 다른 PC에 프레젠테이션의 파일을 표시하거나 할 수 있게 된다. 현재 WiDi Pro로 제공하는 기능의 진보된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이 Unite는 ASUS, Dell, 후지쯔, HP, Lenovo에서 대응한 Mini PC가 출시되며 vPro에 대응한 Core 프로세서를 탑재한 비지니스용 PC에서 이용할 수 있다.
강연 말미에 스코겐은 회사의 제품 라인업의 확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기사 첫머리처럼 Intel Iris Pro Graphics 6200을 탑재한 제 5세대 Core 프로세서의 새로운 SKU와 같이 Iris Pro Graphics P6300을 탑재한 E3-1200 v3 등을 소개했으며 USB Type-C 커넥터를 채용한 Thunderbolt 3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출처 - http://pc.watch.impress.co.jp/docs/news/event/20150604_705435.html
회의실 등에 놓인 Mini PC등에서 클라이언트 PC로 슬라이드 등을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