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규격을 책정하는 Bluetooth Special Interest Group(Bluetooth SIG)는 23일, 기자 회견을 개최하고 기술이나 업계의 최신 동향에 대해 설명했다.
Bluetooth SIG의 멤버는 현재 25,000을 넘어 이는 전년도(2013년)와 비교해 25%증가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일본/중국/한국/인도/호주 등을 포함한 APAC 지역에서 회원 수가 전년 대비 28% 늘었고, 세계 평균과 비교해 Bluetooth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다.
반면 Bluetooth 시장은 2014년 연간 30억대의 Bluetooth 대응 기기가 출시됐다고 하며 이것이 2018년에는 49억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그 밑바탕이 되고 있는 스마트폰이나 휴대 전화 등에서 2018년까지 출하되는 휴대 전화의 96%가 Bluetooth Smart Ready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0년에 발표한 Bluetooth Smart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이 갖춰져 있어 개발자가 참여하기 쉬운 상황에 있는 점이나 저전력화에 의해 IoT(Internet of Things:사물 인터넷)을 실현하기 위한 기반으로서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그리고 2014년 12월 발표한 Bluetooth 4.2로 IoT 기반으로서 추진해 나간다는 것이다.
Bluetooth 4.2는 IoT를 실현하는데 필수적인 IPv6 접속을 지원하는 게이트 웨이(라우터)에 대해서도 준비가 갖추어졌다. 또 대응 기기를 입고 있어도 추적되기 어려운 사생활 보호 기능 및 정부 기관 차원의 128bit AES 암호화 통신을 제공하고 안전한 접속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기대되고 있는 IoT에서의 Bluetooth Smart는 2018년 예측에서 2013년과 비교해 헬스&웰네스 분야에서 77%, 비콘&소매 분야에서 106%, 가정용 전자 제품 분야에서 107%, 스마트 홈 분야에서 232%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IoT를 추진하려면 Bluetooth Smart의 OS 레벨 지원, 허브가 되는 디바이스의 지원 대응 기기 증가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지만 안드로이드 iOS 등 주요 OS가 대응된 점 외 Bluetooth Smart 스마트폰, 태블릿 PC 셋톱 박스 등도 채용이 증가하고 있다. 또 Bluetooth Smart 장치로 스마트 워치와 활동량계와 같은 것부터 치약의 효과를 측정할 수 있는 칫솔, 유아의 체온을 감시할 수 있는 고무 젖꼭지 등으로 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웨어러블과 스마트 홈 분야에서 Wi-Fi(IEEE 802.11)나 ZigBee(IEEE 802.15.4) 등의 규격도 있지만 저전력 개발 플랫폼에 충실한 등의 장점이 있으며 앞으로도 높은 이용/출하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Wi-Fi, ZigBee를 경쟁 상대로 보지 않고 용도에 따라 필요가 있으므로 추후에도 공존한다고 설명했다.
출처 - http://pc.watch.impress.co.jp/docs/news/20150123_68510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