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22일(미국시간) 4월~6월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총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233억 8200만 달러, 영업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64억 8200만 달러, 순익은 7% 감소한 46억 1200만 달러, 1주당 이익은 0.55달러를 기록했다.
실적을 보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8% / 7% 증가했으나 노키아 인수에 따른 손실로 순익이 감소했다. 각 사업 부문 별로는 윈도우 OEM 매출이 3%, 소비자용 오피스 라이센스 매출이 21% 증가하여 디바이스&컨슈머 매출액은 9% 증가한 46억 9400만 달러, 컴퓨팅&게이밍 하드웨어는 서피스 시리즈의 매출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14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7% 큰 폭의 실적 상승을 나타내며 라이센스 매출이 112억 2000만 달러, 그 외 22억 6000만 달러, 합계 134억 8000만 달러로 엔터프라이즈 시장 지배를 견고하게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