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발표한 인텔의 2013년 4분기 실적은 총 매출액 138억 달러, 영업 이익 35억 달러, 순익 26억 달러, 주당 51센트로 시장 예측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이러한 인텔과 함께 소위 "윈텔(마이크로소프트+인텔)"의 한축인 마이크로소프트가 실적을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2013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45억 1900만 달러, 영업 이익 79억 6900만 달러, 순익 65억 6천만 달러, 주당 78센트로 사상 최고의 매출액을 보였던 전년 동기를 웃 돌았고 월가의 실적 예측치도 넘어서고 있다. (월가 예측치 - 236억 8천만 달러 / 69센트)
마이크로소프트의 높은 실적은 기본적인 PC 시장에서의 고정적인 수익 외 콘솔 엑스박스 원과 작년부터 인기 몰이가 시작된 윈도우 기반 태블릿, 또한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MS 인프라 도입이 계속 확대되면서 실적 향상이 지속되고 있다.
2013년 한해 인텔과 MS의 실적 데이터를 보면 두 회사는 일시적인 특정 유행이나 시장 상황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가장 견고한 글로벌 IT 기업 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