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구글등 8개 핵심 기업은 정부의 개인 정보 수집에 대한 법안 규제 등의 개혁을 시행할 것을 요구하는 공개 서한을 오바마 대통령 및 의회에 송부했다고 밝혔다.
공개 서한은 AOL, Apple, Facebook, Google, LinkedIn, Microsoft, Twitter, Yahoo!의 8개 기업으로 서한에서 "정부는 자국민을 보호할 의무가 있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올 여름에 발각된 문제는 정부에 의한 세계적인 감시 활동의 재검토가 급 선무임이 나타났다"고 미 국가 안보국(NSA)에 의한 개인 정보 수집 활동이 폭로된 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이 문제에 대해 솔선하고 개혁을 시행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개혁을 위한 원칙으로 정부에 의한 사용자 정보 수집 권한을 제한하거나 독립 기관의 감시 및 설명 책임, 정부의 데이터 요구에 대한 투명성 확보, 정보의 자유로운 유통의 존중, 정부 간 충돌 회피를 들어 각국 정부에 대해 이 문제에 대한 개혁을 호소하는 사이트를 개설했다. 사이트에는 상기 8개 기업중 애플을 제외한 7개 기업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