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아키텍쳐(Intel Architecture)는 윈도우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인텔의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하는 사업부(시스템 소프트웨어 사업부)의 사업부장인 더그 피셔는 인텔에 전해지고 있는 의문에 대답하는 형태로 기조강연을 진행시켰다. 예를 들면 "PC는 기동이 늦고, 스마트폰과 같이는 사용할 수 없지요?", "인텔은 PC의 회사에서 윈도우 밖에 지원하지 않아?" 등에 대해 대답해 가는 형태로 이야기를 진행시켰다. 피셔는 이러한 의문에 대해서 "명확하게 아니다"라고 말하며 그것이 왜 아닌가를 실제 데모로 증명시켰다.
예를 들면 PC는 기동이 늦다고 하는 의문에 대해서는 윈도우7 베이스의 시스템과 윈도우8 베이스의 시스템을 비교, Windows 8의 FastBoot에 대응한 시스템에서는 압도적인 고속으로 기동할 수 있거나 Windows 8의 Connected Standby에 대응한 시스템에서는 스마트폰과 같이 대기 상태로 멈춰 둘 수 있는것 등을 시연 하고, PC의 사용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어필했다.
또, 인텔 프로세서는 윈도우 밖에 지원되고 있지 않다는 부분에 대해 "우리는 안드로이드, 크롬 OS, 타이젠등 윈도우 이외의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예를 들면 안드로이드나 크롬 OS의 오픈 소스 개발에서는 구글 외의 최대 공헌자가 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메드필드나 클로버 트레일 플러스등 인텔 프로세서를 탑재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3D 게임등을 플레이하며 부드럽게 움직이는 모습을 공개했다.
피셔는 "이러한 OS에서는 우리와 경쟁중인 CPU(ARM)로 밖에 움직이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는 유저도 적지 않지만,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은 우리의 CPU 에서도 쾌적하게 동작한다. 한층 더 IA로 쾌적하게 동작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기 쉽도록 개발사 전용의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인텔이 준비하고 있는 개발 환경 등을 소개했다.
인텔은 안드로이드 개발자 전용으로 "System Studio for Android, Graphics Performance Analyzer(GPA)", "Hardware Accelerated Execution Manager(HAXM)" 등의 개발 환경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소개된 것은 GPA, HAXM 각각의 그래픽 성능의 튜닝용 툴과 IA 안드로이드의 에뮬레이터 환경이다. GPA는 3월에 진행된 GDC(Game Developer Conference)에서 발표된 툴로, 안드로이드용 3D 게임 어플을 개발할 때 이용할 수 있다. HAXM은 IA 버전의 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 환경에서 CPU의 가상화 가속화 기능(VT-x)을 이용할수 있기 때문에 ARM 에뮬레이터를 PC로 움직이는 것보다도 압도적으로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 피셔는 크롬 OS나 타이젠등에 대해서도 "인텔은 모든 플랫폼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에 대한 최적의 개발 환경을 제공해 나가고 싶다"고 밝히며 이러한 개발 환경의 충실함이 인텔 프로세서의 환경을 선택하는 메리트라고 어필했다.
HTML5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을 유연하게 하는 개발 환경을 무상으로 제공
현재의 모바일 환경(태블릿이나 스마트폰)에는 복수의 OS나 플랫폼이 존재하고 있어 어떤 OS의 애플리케이션은 다른 OS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 그러한 상황을 크게 바꾸어 줄 것 같은 것이 W3C로 규정이 진행되고 있는 HTML5다. HTML5는 현재 로컬에 인스톨 하는 타입의 애플리케이션이 아니면 실현될 수 없었던 유저 인터페이스를 HTML로 실현될 수 있게 된다.
인텔은 HTML5에 이전부터 코미트먼트(commitment)가 깊어지고 있어 HTML5를 자사의 프로세서 등에 최적화해 나갈 의향인 것을 IDF 등에서 분명히 어필하고 있었다. 피셔는 "인텔은 W3C의 규격 책정에도 협력하고 있고, 향후로도 개발자를 위해 HTML5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나가고 싶다"고 고 설명하며 인텔 HTML5 Development Environment 라고 하는 HTML5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환경을 무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셔에 의하면 "HTML5 Development Environment 는 iOS, Android, Windows 8, Windows Phone 8 등 다수의 OS를 지원하고 있어 개발자는 이러한 플랫폼에 대응한 HTML5 애플리케이션을 유연하게 개발할 수 있게 된다"고 밝히며 실제로 그러한 환경에서 동작하는 HTML5 Development Environment로 작성한 HTML5 애플리케이션을 시연해 보였다.
피셔는 한층 더 HTML5 Development Environment 를 이용하면 Amazon, Apple, facebook, Google, Microsoft 등의 어플리 스토어에서 유연하게 공개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하며 단지 HTML5 어플을 개발할 뿐만 아니라 그것을 어플리 스토어에서 공개할 수도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HTML5 Development Environment 는 개발사를 위한 Web 사이트(Intel Developer Zone)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또, 피셔는 보안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인텔이 추진하고 있는 하드웨어 베이스의 보안 기능(Intel IPT=Identity Protection Technology)에 중국 최대의 크레딧 카드 브랜드인 UnionPay가 대응한 것을 발표했다. 인텔 프로세서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사용해 NFC로 결제하는 경우에 더 안전한 결제가 가능하다고 어필했다.
마지막에 피셔는 "무어의 법칙은 아직 죽지 않았다. PC는 형태를 바꿔 계속 진화해 나간다. 반드시 개발자 분들도 여기에 참가해 주었으면 한다"고 정리하며 회장에 몰려든 개발자에게 보다 매력적인 소프트웨어의 개발을 호소했다.
보도 - http://pc.watch.impress.co.jp/docs/news/event/20130412_59557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