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인텔이 올 3분기 데스크톱용 중앙처리장치(CPU) 가격을 인하할 것이라고 대만 디지타임즈가 21일 보도했다.
디지타임즈에 따르면 인텔은 마더보드 제조 업체들이 더 많은 쿼드코어와 듀얼코어 CPU 장착 모델을 출시하게 됨에 따라 가격을 인하하게 된 것.
고성능 CPU인 코어2 쿼드 Q9650(3GHz)은 1천개 묶음 구매일 때 개당 미화 530달러로 가격을 내린다. 코어2 쿼드 Q9550은 하락폭이 더 크다. 본래 가격인 530달러에서 40% 이상 인하된 316달러까지 인하될 전망이다.
코어2 쿼드 9450은 현재 316달러인데, 코어2 쿼드 9400(2.66GHz) 제품이 점차 9450으로 대체됨에 따라 인텔은 이 제품 가격을 266달러로 내리기로 했다.
코어2 쿼드 Q9300과 Q6700은 인텔의 마지막 65나노미터 제조공정 쿼드코어 제품인 Q6600 제품을 대체해 나가기 때문에 가격이 각각 224달러와 203달러로 뚝 떨어졌다.
듀얼코어 CPU의 가격도 대폭 인하된다.
인텔은 곧 출시할 코어2 듀오 E8600(3.3GHz)의 가격을 266달러로 책정했다. 이 제품은 코어2 듀오 E8300을 대체하게 된다.
이 회사는 또 266달러인 코어2 듀오 E8500과 183달러인 E8400을 각각 183달러와 163달러로 가격을 내려 판매할 예정이다.
133달러인 코어2 듀오 E7300(2.66GHz) 모델은 가장 저가형 제품인 E7200 가격인 113달러로 인하한다.
이같은 가격 인하로 인해 마더보드 제조 업체들은 3분기에 15% 이상의 매출 향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디지타임즈는 전했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IT는 아이뉴스24, 연예스포츠는 조이뉴스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