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22일, 서울 – 인텔은 자사의 혁신적인 낸드 플래시 기술 기반 SSD(Solid State Drive) 제품을 최첨단 34 나노 제조 공정으로 교체하고 있다. 34 나노 공정으로의 전환은 축소된 반도체 본체의 면적 (die size) 과 첨단 기술을 이용해 PC 및 랩톱 제조업체와 소비자에게 최대 60% 인하된 가격으로 SSD 공급이 가능하도록 한다.
노트북 및 데스크톱 PC를 위한 멀티레벨셀 (MLC) 인텔® X25-M 메인스트림 SATA SSD 는 80GB 와 160GB 용량의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컴퓨터 하드 드라이브를 대체할 SSD 는 컴퓨터 안에 내장되는 데이터 저장 장치로, 기존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HDD) 와 비교하여 보다 빠른 성능과 우수한 에너지 효율성 및 내구성을 제공한다. 게이머와 미디어 제작자, 기술 전문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SSD 는 디자인과 크기, 향상된 배터리 수명으로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얇고 가벼운 울트라-씬 노트북 PC 의 출시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인텔 부사장이자 인텔 낸드 솔루션 그룹 총괄 매니저인 랜디 윌헬름 (Randy Wilhelm) 은 “우리의 목표는 34 나노 낸드 플래시 메모리 리쏘그래피를 최초로 완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사의 50 나노 버전보다 더 우수하거나 적어도 동일한 수준의 성능을 구현하는 것”이라며, “최근 출시된 제품과 동일하거나 더욱 높은 수준의 성능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와 제조업체 모두 기존 제품보다 훨씬 절감된 비용으로 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34 나노 플래시 메모리 기반 인텔 X25-M 은 현재의 50 나노 버전과 드롭인(drop-in) 호환이 가능할 뿐 아니라 기존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와 교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드롭인 호환이 가능하도록 설계될 것이다. 인텔 X25-M 은 이전의 50 나노 버전과 비교해 향상된 대기시간 및 임의쓰기 (random write) 초당 입출력 연산 (IOPS) 능력을 제공한다. 특히, 대기시간이 25% 감소되면서 데이터 액세스 속도가 빨라져 약 4,000 마이크로초인 HDD 에 비해 대기시간이 65 마이크로초로 단축됐다.
또한, X25-M 는 임의쓰기 성능이 두 배 향상되었다는 점에서 다른 SSD 제품들과 차별화된다. 최대 6,600 4KB 쓰기 IPOS 와 최대 35,000 읽기 IPOS 를 구현하는 X25-M 은 SSD 의 새로운 기준을 수립하고 있다. X25-M 은 수백 IOPS 에서 작동하는 HDD 의 성능을 뛰어넘었으며, 이로 인해 눈에 띄게 빨라진 시스템 및 애플리케이션 반응성을 확인할 수 있다. 대기시간 및 IOPS 의 이러한 발전은 데스크톱 및 노트북 사용자들뿐만 아니라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사용자들에게도 영향을 끼쳐 효율적인 비용 관리와 고성능의 MLC SSD 를 사용하는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 사용자들에게도 혜택을 줄 것이다.
X25-M 80GB 의 경우 최대 1,000 개 당 미화 225 달러(일년 전 출시 가격 595 달러에서 60% 인하)이며, 160GB 버전은 최대 1,000 개 당 미화 440 달러(출시 가격 945 달러)이다. X25-M 은 표준 2.5 인치 폼팩터로 제공되며, 1.8 인치 X18-M 은 이번 분기 말에 34 나노 공정으로 제조, 판매될 예정이다.
SATA 기반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및 모든 운영체제와 드롭인 호환 가능한 X25-M 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7 도 지원하게 된다. 인텔은 그 시기에 윈도우 7 트림 명령어 지원이 가능하도록 펌웨어 (firmware)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동시에 사용자들이 윈도우 XP 및 비스타 운영체제에서 SSD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엔드유저 툴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서버, 워크스테이션,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한 인텔 X25-M 메인스트림 및 인텔® X25-E 익스트림 SATA SSD 가 포함된 인텔의 고성능 SSD 제품 라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www.intel.com/go/ssd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도자료 - 인텔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