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의 스타트업 기업 Mouse Box가 마우스 일체형 컴퓨터 Mouse-Box를 개발 중이다.
Mouse-Box은 1.4GHz 쿼드코어 Cortex SoC, 128GB 스토리지를 탑재한 훌륭한 컴퓨터지만, 그 형상은 마우스로 실제로 마우스로도 사용할 수 있다. 어디든 쉽게 갖고 다니면서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 밝혔고 그 동안 키보드 일체형 PC는 있었지만 마우스 일체형은 세계 최초로 보인다.
OS는 불명이지만 사양으로 추측하건대 안드로이드다. Miracast를 이용해 무선으로 영상을 송신하는 소프트 키보드와 무선 키보드를 사용하면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고 컴퓨터로 이용할 수 있다. Micro HDMI를 장비하므로 유선으로 디스플레이에 출력하는 것도 가능하고 USB 3.0 ×2도 갖추어 주변 기기도 접속하며 가속도 센서, 자이로스코프도 내장한다. 또 PC의 마우스로 쓸 수도 있다.
전원 단자가 없어 배터리 옵션은 수수께끼지만 Mouse-Box의 무선 충전기로 기능하는 마우스 패드도 개발 중이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면 배터리 없이 움직일 수 있다고 해도 실수로 본체를 마우스 패드 밖으로 이동시켰을 때 그 순간 꺼지므로 전원을 확보하는 구조가 있을지도 모른다.
출처 - http://pc.watch.impress.co.jp/docs/news/yajiuma/20150123_68508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