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테크놀로지는 자사의 대표 백업 제품 Veritas NetBackup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엔터프라이즈용 데이터 플랫폼 전략으로 "Veritas Enterprise Data Services Platform"을 발표했다.

미국에서 6월 20일 발표된 Veritas Enterprise Data Services Platform(EDSP)는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대상으로 "보호""가용성""인사이트" 3가지를 제공하는 것으로, 구체적으로는 NetBackup을 중심으로 베리타스의 제품 군을 API로 연계하여 복잡한 데이터 보호 계층을 추상화하고 심플화 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온 프레이스의 물리환경, 가상환경, 퍼블릭 클라우드까지 고객의 데이터가 어디에 있어도 동일하게 보호하고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EDSP를 실현하기 위해서 NetBackup 및 Veritas InfoScale이라는 제품군에서 각각 신기능이 추가되고 있다. EDSP의 핵심 NetBackup의 새로운 버전은 제공하는 API 수를 441개까지 확충하고, 다른 제품의 API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그 활용 예로서 Veritas Resiliency Platform과의 API 제휴로 저비용 클라우드 DR 환경 구축, Veritas CloudPoint와 API 제휴로 NetBackup 으로부터의 스토리지 스냅샷 제어 등이 가능하고, 또한 어플리케이션의 가용성을 유지하는 InfoScale은 새롭게 퍼블릭 클라우드(Amazon Web Service, Microsoft Azure, Google Cloud Platform) 전용 에이전트를 제공함으로써 퍼블릭 클라우드 상의 고 가용성 구성을 지원한다. 그 외 Nutanix와 Dell EMC ScaleIO를 위한 템플릿 제공 등의 새로운 기능이 있다.

데이터 인사이트(가시화) 분야는 우선 Veritas Information Studio에 새롭게 데이터 분류 엔진을 탑재했다. 기존에는 NetBackup이 부여한 메타 데이터나 파일 시스템 자체의 메타 데이터에 의존하고 있었으나 이 엔진은 독자적으로 파일을 스캔하고 700개 이상의 사전 구성된 패턴과 110개 이상의 정책에 근거하여 데이터 분류나 태그 추가를 자동화한다.

 

또, 올해 2월 인수한 제품을 통합한 Veritas APTARE IT Analytics도 발표하고 있다. 이는 멀티 클라우드 환경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과 같은 멀티 벤더의 인프라 환경에서 3만개 이상의 데이터 포인트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용 상황을 분석하여 비용 최적화 및 캐퍼시티 플래닝 서비스 레벨 관리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베리타스 넷백업 - https://www.veritas.com/protection/netback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