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이 7월 3일, 최신 인텔 제온 E7 프로세서를 탑재한 x86 서버 Sun Server X4-4 / X4-8 제공을 시작했다. 신형 서버는 대용량 메모리와 다수의 코어를 탑재하여 실시간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및 클라우드 기반 구축에 적합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오라클의 x86 서버 최상위 기종으로 볼 수 있는 X4-8은 5U 사이즈의 케이스에 최대 8개의 제온 E7-8895 v2 프로세서(120코어), 6TB 메모리, 9.6TB(HDD) / 6.4TB(플래시) 스토리지를 탑재하고, 동일 프로세서를 탑재한 X4-4는 3U 사이즈로 최대 4CPU(60코어), 3TB 메모리, 7.2TB(HDD) / 4.8TB(플래시)의 스토리지를 탑재하고 있다.
오라클은 신형 모델에 대해 대용량 메모리를 탑재하여 Oracle Database / Oracle Database In-Memory의 조합으로 초고속 쿼리 프로세스가 가능하고, 전력 효율이 높은 저 전압 DRAM 메모리 탑재로 절전과 퍼포먼스 향상을 양립할 수 있다고 어필하고 있다.
신형 X4-4 / X4-8은 오라클의 독자적인 테크놀로지와 제온 E7을 조합하여 가동하는 코어 수 및 코어 주위의 성능을 보다 동적으로 최적화 하여 소비 전력과 퍼포먼스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Elastic Computing 기능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