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엔터프라이즈(HPE)는 1월 27일, 통합 인프라 시스템 신제품 HPE Synergy(시너지)를 발표했다.
기업 시장의 시스템 장비가 "통합 인프라" 방향으로 진행됨에 따라 최대 5랙분의 물리적 자원(컴퓨팅/스토리지/네트워크)를 단일 리소스 풀에 집약하여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IT 인프라를 조립/구성할 수 있다. 가상화 뿐 아니라 베어 메탈(물리 환경)에서 컨테이너까지 모든 종류의 워크 로드에 대응하고 있다.
HPE 시너지는 10U 사이즈의 프레임(케이스)에 인텔 제온 프로세서 기반의 컴퓨팅 모듈, HDD/SSD 내장의 스토리지 모듈, 네트워크 패브릭 모듈을 탑재하는 제품으로 모듈의 종류와 수는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여러 프레임 사이를 인터 커넥트가 상호 연결함으로써 물리적 자원이 어떤 프레임에 있어도 동일한 리소스 풀에 집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하드웨어 관리/구성 전용 모듈로서 HP OneView 베이스로 개발된 HPE 시너지 컴포저를 탑재하여 최대 20대(5랙) 프레임이 격납하는 물리적 자원을 단일 리소스 풀로서 컨트롤 할 수 있다.
시너지 컴포저는 물리 하드웨어를 의식하지 않는 소프트웨어 정의(Software-Defined) 관리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템플릿을 기반으로 하드웨어의 자동 프로비저닝 구성으로 시스템의 다운 타임 없이 펌웨어 업데이트 자동화와 같은 기능도 제공한다.
또, 모든 리소스는 유니파이드 API(통합 API)를 통해 관리/제어가 가능하며 HPE 헬리온과 OpenStack / VMware vCenter / Microsoft System Center / Docker / Chef / Ansible / Puppet 과 같은 각종 오케스트레이터 / 관리 도구 / 애플리케이션과 연계할 수 있다.
HPE 시너지는 OS, 하이퍼 바이저의 부트 이미지를 저장하고 고속의 전송을 실현하는 HPE 시너지 스트리머 모듈, 인터 커넥트 및 가상 커넥트 모듈 등도 라인업 하고 있다.
제품 출시는 올해 2분기 이후로 예정되어 있고 가격은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