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인텔 (알테라, 너바나)
현재 세계 데이터 센터 시장의 99% 점유율로 사실상의 완전 독점을 실현한 인텔 X86 프로세서는 데이터 센터의 표준적인 중심으로써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발표에서도 인텔의 신형 제온 프로세서(스카이레이크 아키텍처)에 대한 대응과 인텔이 인수한 알테라의 Arria 10 FPGA 지원이 발표됐다. 또 향후 업데이트에서는 인텔이 인수한 너바나(Nervana)의 딥 러닝 하드웨어 설계에도 대응할 예정이다. 인텔은 기존의 제온 프로세서 뿐 만 아니라 알테라의 FPGA, 여기에 최근 선보인 3D XPOINT 기반 메모리 기술 조합으로 데이터 센터 시장의 패권을 강화한다.
3. 엔비디아
4차 산업혁명과 함께 2차 전성기가 시작된 엔비디아는 데이터 센터 시장에서도 존재감이 확대되고 있다. 엔비디아의 GPU는 이미 여러 서버 플랫폼에서 가속기 유닛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프로젝트 올림푸스에서도 엔비디아의 GPU 가속 플랫폼인 HGX-1에 대한 대응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