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구글은 1월 27일,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인공 지능 소프트웨어 업체 딥마인드(DeepMind)를 4억 달러에 인수했다. 관계 정보에 의하면 딥마인드를 인수하기 위해 구글과 페이스북이 경합했고, 최종적으로 구글이 경쟁에서 승리한 것으로 밝혀졌다.
딥마인드 인수는 구글이 로봇 관련 기술 취득을 위한 대응의 일환으로 이번 인수까지 9개월간 9개의 기업을 인수하며 구글이 로봇 산업에 큰 관심을 갖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딥마인드는 Demis Hassabis, Mustafa Suleyman, Shane Legg에 의해 2011년에 창설된 기업으로 강력한 범용 학습 알고리즘을 이용한 인공 지능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업체로 총 직원수는 75명이다.
[ 보스톤 다이나믹스의 4발 달린 무인 로봇 와일드캣 ]
지난해 12월 구글은 미국 매사추세츠 주에 있는 보스톤 다이나믹스(Boston Dynamics)를 인수했다. 이 기업은 미국 국방부의 국방 고등 연구 계획국(DARPA)등을 위한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까지 구글이 진행 / 완료한 인수건들을 단편적으로 보면 구글은 "자율 학습이 가능한 인공지능 로봇"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