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해외 매출 61%…"국내·중국 지역 안정적 실적"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내 1위 게임업체 넥슨이 국내와 중국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거두며 업계 최초로 상반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넥슨 일본법인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33억7천900만엔(1천4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했다고 10일 도쿄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분기 매출액은 381억2천300만엔(4천99억원)으로 같은 기간 11% 감소했고 순이익은 75억6천400만엔(813억원)으로 42% 급감했다. 영업이익률은 35%로 집계됐다.
넥슨은 "엔화 강세에 따른 것"이라며 "환율 변동을 고려하지 않으면 매출액은 4%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매출은 총 956억2천만엔(1조282억원)으로 처음 1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국내 및 중국 지역의 안정적인 성장에 힘입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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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짜리 서든어택2가 망했음에도 아무 영향없이 승승장구하는 넥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