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 엘렉트로닉스 쇼 「IFA 2011」이 9월 2일에 개최하기 전, 소니는 앞서 8월 31일 기자 회견을 개최하여 미국 Google의 「Android Honeycomb(3.x)」베이스의 대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태블릿 「Tablet S」와 2개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는 「Tablet P」의 유럽에서의 가격과 발매 시기등을 발표했다.

 

 

Tablet S는 479 유로(690 달러)부터, Tablet P는 599 유로로 판매된다. 각 모델명은 각각 「S1」,「S2」로 금년 4월에 발표되었다.

 

다른 Android 태블릿 벤더와 같이 소니는 미국 Apple의 「iPad」를 추격하여 확대되고 있는 태블릿 시장의 파이를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니의 사장겸 CEO, 하워드 스트링거(Howard Stringer) 씨는 소니 제품은 태블릿에 새로운 방면을 제시한다고 밝혓다.

 

「중요한 점은 “누가 최초로 만들었을까”가 아니고, “누가 뛰어난 것을 만들까”다」(스트링거)

 

소니는 컨텐츠가 자사의 태블릿의 차별화에 도움이 될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Tablet S와 Tablet P에는 음악과 영화의 다운로드 서비스가 통합된다. 소니는 자사의 모든 컨텐츠 서비스를 「Sony Entertainment Network」로서 재편할 것을 밝혔다.

 

Tablet S와 Tablet P에는 소니외의 제품도 통합된다. 예를 들면 이러한 태블릿을 리모콘으로서 사용하여 보존하고 있는 컨텐츠의 영상을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대응 TV에 출력할 수 있고, 음악을 무선 스피커로 듣는 것도 가능하다. 또, 유저에게는 클라우드 스토리지도 제공된다.

 

여기에 Tablet S와 Tablet P는 초대 플레이스테이션용 게임도 즐길 수 있다.

 

Tablet S는 9.4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손에 쥐었을 때 상부가 두껍고, 하부가 얇게 되어있기 때문에 쥐기 쉽고, 데스크에 두었을 때에 보기 좋다고 나타나고 있다. 가장 두꺼운 부분의 두께가 20.6밀리이며 프로세서는 미국 NVIDIA의 1GHz 주파수의 「Tegra 2」가 채용되고 있다.

 

통신 기능은 태블릿 분야에서 일반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Wi-Fi/3G 모델과 Wi-Fi 전용 모델 2가지 종류가 라인업. Wi-Fi/3G 모델은 OS로 Android 3.2를, Wi-Fi 모델은 Android 3.1을 탑재한다(후에 Android 3.2로 업데이트 가능). 스토리지는 Wi-Fi/3G 모델이 16GB, Wi-Fi 모델이 16GB 또는 32GB. 또 SD카드 슬롯을 사용해 스토리지 용량을 늘릴 수 있다.

 

Wi-Fi 모델은 유럽에서 9월말, Wi-Fi/3G 모델은 11월에 출시된다.

 

Tablet S의 Wi-Fi/3G 모델은 무게가 625g으로 한국 Samsung의 「Galaxy Tab 10.1」(565g), Apple의 「iPad 2」(613g)보다 무겁다.

 

한편, Tablet P는 372g으로 매우 가볍다. 5.5형 디스플레이를 2개 탑재하고 접는 디자인을 채용하여 대형 「닌텐도 DS」처럼 보인다. 작게 접은 상태의 사이즈는 79×180×26.

 

Tablet P도 프로세서는 NVIDIA Tegra 2, OS는 Android 3.2를 탑재하지만 Wi-Fi/3G모델만 준비되고 있다. 스토리지는 4GB로 microSD 카드로 용량을 늘릴 수 있다.

 

Tablet P는 유럽에서 11월에 출시되고, Tablet S와 P는 모두 전면에 0.3 메가픽셀, 후면에 5 메가픽셀의 카메라를 탑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