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HGST는 9일(현지시간) 샌 프란시스코에서 발표회를 개최하고 세계 최초의 3.5인치 10TB HDD를 개발, 샘플 출하 시작 등을 발표했다.
HDD 신제품은 3개 모델로 첫번째는 2013년 첫 6TB을 실현한 3.5인치 HDD 울트라스타 He6으로 채용된 헬륨 가스 봉입 기술 HelioSeal을 이용한 것으로 트랙 부분을 SMR(Shingled Magnetic Recording:기와 기록) 방식과 조합해 10TB의 용량을 실현했다.
접속이 많은 고성능이 요구되는 "웜"타입과 용량이 요구되는 리모트식 "오프라인"의 중간인 "액티브 어카이브"용으로 분류되며 제품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또 2세대 HelioSeal 기술과 용량을 8TB로 확장, 소비 전력을 23% 절감한 울트라스타 He8과 HelioSeal 기술을 쓰지 않고 6TB을 실현한 메인 스트림 버전 울트라스타 7K6000의 출하 시작도 발표했다. 7K6000은 1.2TB 하드 디스크 플래터로 7,200rpm.
HelioSeal 기술에 대해 성능 및 신뢰성에 의문도 있지만 동사에 의하면 지금까지 그러한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한다.
SSD도 엔터프라이즈용 SAS SSD 분야에서 인텔과 협업을 확장하는 동시에 NVMe 프로토콜에 대응하는 1.6/3.2TB의 용량을 달성한 울트라스타 SN100 시리즈를 발표했다. 통상적인 2.5인치와 확장 카드 형태가 준비되어 PCI Express 3.0 접속에 대응한다. 2.5인치로 3.2TB는 이것이 처음으로 NAND FLASH는 도시바제를 채용하고 이것도 이미 샘플 출하를 시작했다.
이 외 1랙 사이즈의 케이스에서 10PB의 용량을 달성한 Active Archive Platform의 샘플 출하 시작도 발표했다. 완전히 기업용 제품이지만 1랙 사이즈로 이번 10TB HDD가 무려 1000대분의 용량이다.
출처 - http://pc.watch.impress.co.jp/docs/news/20140910_66601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