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24일 AMD의 새 소프트웨어 라데온 소프트웨어(Radeon Software)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공개했다.
그 설명회에는 AMD Global Head of VR&Software Marketing의 Sasa Marinkovic, AMD Software Strategy Senior Manager/Software Engineering Terry Makedon이 등단해 라데온 소프트웨어에 대해 설명했다.
AMD는 9월 9일에 동사 GPU 부문의 조직을 개편하고 새 조직으로 The Radeon Technologies Group(RTG)를 설립하고 있다.
Marinkovic에 따르면 RTG의 톱이 된 Raja Koduri는 우선 "하드웨어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가 필수 불가결하고 소프트웨어보다 중시하는 하드웨어와 동등한 중요도로 취급해야 한다"며 이후 RTG는 Catalyst를 대체할 새로운 소프트웨어 스위트의 개발을 진행했다고 한다.
그리고 11월 2일 AMD는 라데온 소프트웨어 첫 릴리스 버전 크림슨 에디션(Crimson Edition)의 투입을 발표했다. 이름중 Crimson은 진홍을 말하는데 향후 버전도 붉은 색감으로 명명될 예정이다.
Marinkovic은 이번 Catalyst에서 라데온 소프트웨어로 이행하는 것은 몰입형 컴퓨팅 시대의 도래를 바라보면서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Marinkovic는 13년간 제공한 Catalyst에 대해서 안정성과 성능, 많은 기능을 갖춘 것으로 유용하게 활용됐다며 그 중에서도 2014년에 제공된 Omega Driver는 다운로드 수 6,000만번을 기록하며 사용자의 만족도도 19% 이상 향상시키는 등 매우 호평인 것으로 알려졌다.
Marinkovic은 라데온 소프트웨어가 안정성과 신뢰성이란 기반 위에 유저 체험(UX), 다수의 기능, 성능 향상, 에너지 절약성을 갖춘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스위트"라고 밝혔다.
우선 안정성에 대해 Catalyst에서도 테스트 항목을 늘렸지만 크림슨 에디션에서는 Catalyst보다 자동화 테스트를 2배, 수동 테스트를 25%, 환경별 시험을 15% 늘리고 공개 전 시점에서의 높은 안정성을 실현하고 있다고.
만약 문제가 발생한 경우에는 보고서를 발송할 수 있다면 가능한 한 신속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UX의 개선에 대해서는 기존 Catalyst Control Center(CCC)에서 UI가 크게 변경되어 내비게이션이 향상한 것 외 CCC가 기동에 6~8초 필요했지만 Radeon Settings에서는 0.6초로 10배 이상 고속화되고 있다.
Radeon Settings는 C++ 베이스 애플리케이션 개발 프레임워크 "Qt"을 채용하고 1부터 재설계했으며 이 Qt의 채용에서 전술의 대폭적인 고속화가 성사됐다고 한다.
Radeon Settings뿐 아니라 디스플레이의 초기화에 대해서도 기존 11초에서 3초로 고속화하고 드라이버나 파일, 레지스트리도 포함 완전히 삭제 가능한 유틸리티도 제공된다.
신기능에 대해서는 Makedon의 해설이 진행됐다.
우선 첫번째는 VR용 SDK LiquidVR로 멀티 GPU 환경에서 최적화 및 비동기 세이더에 의한 저 레이턴시 렌더링 등에 대응했다. 다만 비동기 세이더는 Graphics Core Next(GCN)탑재 GPU에서만 지원된다.
두번째는 FreeSync 확장으로 HDMI 경유의 FreeSync 대응, 새로 CrossFire 구성시 DirectX 9 게임을 지원, "Low Framerate Compensation"(LFC, 저 프레임 레이트 보완)기능이 탑재된다. HDMI 케이블에서 FreeSync에 대응한 디스플레이는 현 시점에서는 존재하지 않지만 드라이버 측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대응 제품도 등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LFC는 게임 등의 애플리케이션의 실행 프레임 수가 디스플레이의 최저 리프레시 레이트를 밑돌았을 경우에도 알고리즘에 의한 최적화를 진행해 자동으로 GPU와 디스플레이를 동기화시킨다는 것으로 FreeSync와 조합한 경우 티어링 없는 매끄러운 영상이 되지만 FreeSync비대응 디스플레이와의 조합으로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세번째는 멀티 GPU 환경에서 렌더링을 안정시키는 "프레임 페이싱"의 DirectX 9 대응으로 DirectX 9 동작의 타이틀이 많은 e스포츠 등에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네번째는 커스텀 해상도의 대응으로 이용자의 요망에 응한 것. 타이밍이나 픽셀 클럭도 설정 가능해 예를 들면 1920×1080 표시의 액정 디스플레이, 2560×1440의 해상도를 설정하고 유사하게 고해상도로 표시하고 작업 영역을 확장할 수도 있다.
다섯번째는 각종 비디오용 기능의 확장과 새 기능의 탑재로 APU의 대응과 모션 블러의 저감이나 샤프니스 보정, Adaptive Directional Filtering, 비디오 단위에서의 역동적 대비 조정 기능 등을 새로 갖춘다.
출처 - http://pc.watch.impress.co.jp/docs/news/20151124_73193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