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지난 6년여 동안 4천만명이 넘는 이용자의 개인신용정보 542억건을 고객 동의 없이 중국 알리페이 쪽에 넘긴 사실이 드러나면서, 허탈감을 토로하는 시민들이 적지 않다. 개인정보 유출 우려 등으로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도 사용하지 않을 정도로 주의해 왔는데, 사실상 전국민이나 다름없는 규모의 신용정보가 중국 업체에 통째로 넘어간 데 대해 배신감마저 느껴진다는 반응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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