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사이에선 차라리 정부가 시스템 통합 관리를 민간 기업에 위탁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권헌영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은 “그동안 정부가 디지털 분야에 많은 성과를 보였지만, 이제 디지털 서비스가 점점 고도화되고 있는 만큼 관리 체계도 바뀌어야 한다”며 “정부가 시스템을 통합 관리하는 게 아니라 민간 업체들에 맡겨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오히려 민간 기업들은 서비스가 회사의 존폐와 직결되기 때문에 오류 수정이나 장비 최신화에 더 적극적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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