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30일 예정됐던 설명회를 개최하고 차세대 OS, 윈도우즈 10 정식 명칭 공개와 동시에 출시 로드맵을 공개했다.
현재까지 코드명 Threshold 로 알려진 차세대 OS의 정식 명칭은 그간 소문이 돌았던 윈도우즈 TH 혹은 윈도우즈 9이 아닌 윈도우즈 10으로 최종 확인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차기 윈도우즈에 10이라는 명칭을 부여한 의미에 대해 새로운 세대의 윈도우즈, 그리고 모든 디바이스에서 포괄적으로 동작하는 폭넓은 플랫폼을 향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윈도우즈 10에서 폭넓은 포괄성이라는 것은 컨슈머, 엔터프라이즈 PC 시장부터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 서버, 윈도우폰, X 박스 등의 다양한 플랫폼을 포괄하는 OS 라는 점을 의미하는 것으로 다양한 플랫폼에서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코드를 통일하지만 PC+서버, 태블릿, 스마트폰, X 박스 등 디바이스의 디스플레이 사이즈가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플랫폼에 맞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는 차별화 하며 이러한 소스 통합에 따라 현재 흩어져 있는 앱 스토어도 통합 할 계획이다.
One product family + One flatform + One store = Windows 10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지 시간 10월 1일부터 윈도우즈 인사이더 프로그램(Windows Insider Program)을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PC 프로페셔널과 IT 프로페셔널 및 하이엔드 유저를 대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에 등록함으로써 윈도우즈 10의 테크니컬 프리뷰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최초 진행되는 테크니컬 프리뷰는 데스크탑과 노트북을 대상으로 하며 이어 서버 버전 - 모바일이 제공되고, 다양한 사용자가 참여하여 윈도우즈 10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피드백 제공을 희망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설명한 로드맵을 보면 윈도우즈 10은 최초 데스크탑과 노트북을 타겟으로 중점적으로 진행되고, 이후 검증된 소스를 기반으로 안정성과 신뢰성을 요구하는 엔터프라이즈 서버 버전, 이후 2015년 초에는 태블릿과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을 대상으로 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2015년 4월에는 Build 컨퍼런스에서 개발자 챕터가 진행되며 최종 출시는 2015년 후반경으로 예정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정식 공개한 윈도우즈 10의 진행 상황을 보면 우선 시작 메뉴가 부각되고 있다. 기존의 윈도우즈 8에서 사용자들이 요구했던 시작 메뉴가 완전히 부활한 점을 확인할 수 있고, 윈도우즈 7의 메뉴 부분과 윈도우 8의 타일 부분이 결합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태스크 뷰를 클릭하면 시작 앱 목록을 가로로 펼치는 기능
가상 데스크탑 기능이 기본 탑재, 향후 가상화 기능은 일반적으로 활용
Introducing Windows 10 - the best Windows yet
Watch Windows VP Joe Belfiore talk about some of the features in Windows 10, like the new Start menu, multiple desktops, and improved multi-tasking. Learn how you can be part of creating the best Windows yet with the Tech Preview and the Windows Insider Pro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