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게이머들이 집결하는 스팀(http://store.steampowered.com/)에서 2017년 6월 전세계 게이머들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사용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우선 GPU 점유율을 보면 상위부터 엔비디아가 63.61%, AMD 20.5%, 인텔 15.54%로 게이밍 시장에서 지포스 GPU의 높은 점유율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DX10 - DX11 - DX12로 분류해보면 게이머들은 윈도우10과 DX12 조합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CPU를 코어 숫자별로 분류하면 게이머들은 쿼드 코어 CPU (52.06%)를 가장 많이 사용하며 이어 듀얼 코어(42.23%)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또한 애플의 맥PC 시장에서는 맥북 프로가 점유율 50.82%로 맥 시리즈 중에서는 게이밍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이어 아이맥(21.94%), 맥북에어(21.38%) 순으로 이어지고 있다.
CPU 점유율을 보면 인텔이 80.99%, AMD가 19.01%로 큰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AMD가 3월에 새로운 라이젠 시리즈를 출시했으나 AMD의 CPU 점유율은 3월부터 계속 감소하여 4월 - 5월 - 6월에도 점유율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인텔 점유율 : 3월(79.53%) - 4월(79.68%) - 5월(80.11%) - 6월(80.92%)
AMD 점유율 : 3월(20.43%) - 4월(20.28%) - 5월(19.86%) - 6월(19.01%)
이미 여러 벤치마크 및 실 테스트에서 확인됐듯이 AMD의 라이젠 시리즈는 게이밍 성능에서 인텔의 코어i5 급에도 밀리는 결과를 보여주기 때문에 전세계 게이머들에게 어필하지 못한 점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점유율 격차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
그 외 전세계 게이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항목들을 살펴보면 OS는 윈도우10 64비트 버전, 시스템 메모리는 8GB, CPU 동작 클럭은 2.3~2.69GHz, 그래픽 메모리는 1GB, 해상도는 1920 x 1080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GPU / CPU 데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