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소프트웨어 기업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지난 6월, Project Natick 테스트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 테스트는 육지에 위치한 현행의 데이터 센터를 바다속에 구현하여 실증하는 것으로써 안정적인 운영이 검증 될 경우 전 세계 데이터 센터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수 있는 중요한 테스트로써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Project Natick은 길이 12.2m, 직경 2.8m 사이즈의 본체 내부에 864대의 서버(스토리지) 구성으로 합계 27.6PB 용량을 구현하고 있으며 내부를 건조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질소가 채워졌다.
테스트는 스코틀랜드에서 떨어진 북해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현행의 데이터 센터를 운용하기 위해서는 임대 비용, 전기 비용, 냉각 시스템 비용, 운영 인력 비용 등 막대한 비용이 필요하지만 이것을 차가운 바다속에 구축하고 인공지능 시스템을 도입 함으로써 "극적인 효율 향상"을 통한 "극적인 비용 절감"을 실현하는 것이다. 현재 정비성, 환경성, 경제성 등을 평가하는 단계로써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5년 정도의 기간에 걸쳐 유지보수가 불 필요한 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는 테스트 중인 장비에 장착한 카메라를 통해 바다속 상태의 실시간 라이브 영상을 공개했다. 카메라를 통해 장비의 실시간 상태와 환경적 영향을 관측하기 위함이다.
실시간 영상 보기 - https://natick.research.microsoft.com/
미래의 데이터 센터 방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Project Natick 실증 실험에 전 세계가 주목할 필요성이 있다.